20일 오후 1시께 아산시 염치읍에사는 김모씨 69년생(남) 이 자신의 승용차 에 부탄가스 와 휘발유를 싣고, 아산시청 현관 유리문을 부수고 10m가량을 돌진했다.
김씨는 차량 안에서 문을 잠근 채 “아산시청을 폭파하겠다”며 경찰과 대치 중이다.
김씨는 염치읍에서 농사를 짖고 살며 지난번 태풍에 피해를 입어 아산시에 재해보상을 요구했는대, 재해보상액이 본인이생각하고 있는것보다 차이가많이 난다며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실제 부탄가스에 구멍을 내 차량 안에 가스를 분출시켜 놓은 상태로 파악돼, 언제 어떻게될지 긴박한 상황이다.
현제, 경찰특공대 와 소방관이 현장에 급파, 현장을 통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상태다.
이 사건으로 아산시청 근무자와 민원인 500여명이 주차장과 건물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또한, 경찰은 협상팀을 투입하고 김씨의 가족까지 불러 설득하고 있지만, 김씨가 응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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