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아베 총리의 2015년도(2015년 4월~2016년 3월) 해외출장 숙박비 예산을 약 7000만엔(6억9240만원) 수준에서 조정하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는 평년의 2배 수준이다. 확정되면 역대 최고액이다.
'지구본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외교'를 표방하는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취임 이후 현재까지 1년 8개월 동안 47개국을 방문했다.
한편 아베 총리가 내달 상순 예정대로 방글라데시, 스리랑카를 방문하면 2001년 취임해 5년 5개월 동안 48개국을 다닌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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