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새로운 음악 인생을 알리다 '2막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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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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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록커 전인권이 들국화가 아닌 전인권밴드로 돌아왔다. 

전인권밴드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IFC몰 엠펍에서 새 앨범 ‘2막 1장’ 발매 기념 쇼케이스 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전인권은 “굴곡이 많은 인생을 살았다. 내가 살아온 인생을 1막, 내가 살아갈 삶을 2막으로 그렸다. 원래 2막이 재미있지 않나. 그래서 ‘2막 1장’으로 정했다”고 앨범명을 설명했다. 

‘2막 1장’은 전인권이 지난 2004년 ‘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30년 음악 인생을 넘어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았다. 앨범에는 전인권이 평소 만들어 둔 8곡과 정원영이 만들고 전인권이 가사를 붙인 3곡 등 총 11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전인권밴드는 드러머 신석철, 기타리스트 안지훈, 베이시스트 민재현, 트럼페터 송형진, 키보디스트 이환과 양문희가 소속됐다.

전인권밴드는 다음달 20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 27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오는 10월 11~12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막 1장’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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