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가 106명 늘어 총 1350명으로 집계됐다.
21일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지난 17-18일 사이에 106명의 새로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사망했다.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도 이틀 새 221명이 증가했다.
한편,'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입국 후 부산에서 실종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라이베리아 출신 D씨(27)는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발 여객기로 대구국제공항에 입국했지만 부산에서 그날 실종됐다.
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사스보다 무섭네요","에볼라 바이러스,벌써 사망자 1300명 돌파라니","에볼라 바이러스,서 아프리카로 향하는 모든 항로를 폐쇄해야 할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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