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아토피 환자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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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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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수정구 보건소가 아토피 환자가 있는 가정을 위한 힐링 캠프를 마련한다.

아토피 힐링 캠프는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운영을 맡아 오는 23~24일과 30~31일 두 차례 국내 최대 잣나무 군락인 연인산 도립공원(가평군 가평읍)에서 진행한다.

사전 신청한 각각 40명씩(20가족) 80명이 1박 2일 캠프에 참여해 숲 속 명상, 삼림욕, 계곡 따라 소리여행 등 잣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천연 유기농 음식 재료로 요리하기, 자연물로 가족 액자와 문패 만들기, 웃음치료 등 아토피 환자의 심리적 위축감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또, 아토피 진단이 이뤄져 청심국제병원(가평군 설악면)에서 의사와 상담한다. 혈액검사, 식단 분석 등을 통해 아토피 발병 원인을 찾아 준다.

따라서 아토피 환자의 질환 개선과 가족 간 정서적 안정을 돕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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