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이 제1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22일 전역에서 불끄기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행사를 연다.
시 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9시부터 5분간 시 산하 공공건물, 30곳 공동주택이 소등에 참여, 각 가정과 사무실마다 불이 꺼진다.
소등행사에 앞선 오후 5시 삼평동 어린이공원 중앙광장에는 일반시민을 비롯해 이 시장, 김형철 시 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장,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이 참여, 에너지절약 체험 행사도 한다.
또 자전거 발전기 시연회, 에너지 퍼즐 대회, 방향제·향초·천연 모기 퇴치제 만들기, 단체 줄넘기,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에너지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지정돼 2004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오후 9시 소등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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