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법인, 원산지 표기규정 위반 혐의… 합의금 납부

아주경제 산업뉴스팀 기자 =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원산지 표기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법원에 230만달러를 납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이 법인은 미 연방조달청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판매업자에게 고의로 틀린 원산지 정보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현지법상 미 정부 조달 물품으로는 현지 또는 무역협정 체결 대상국에서 생산된 제품만 허용된다.

하지만 이 법인은 중국산 제품을 한국산 또는 멕시코산이라고 속인 혐의를 받았다.

이번 합의로 혐의는 풀렸으나 책임 소재는 가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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