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폴리텍 여성용접기능사 과정설명회 개최

"한국폴리텍 동부산캠퍼스 금녀의 벽을 허물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황전원, 기장군 정관소재)가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진동숙)와 손잡고,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에 발 벗고 나섰다.

두기관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특수용접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한 MOU에 따라 지난 20일 동부산폴리텍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용접분야는 여성이 접근하기에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동부산폴리텍의 용접실습장 방문, 여성용접기술인이 실제 근무 중인 업체 견학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여성특수용접기능’ 과정은 동부산폴리텍 산업설비과에서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3개월동안 특수용접, 자동·수동 가스절단, 플라즈마절단 등의 교육내용으로 진행된다.

정주식 산학협력처장은 축사에서 “기술에는 정년이 없다”며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기술인으로서 새 삶을 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