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종합 무역사절단을 결성하여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 파견한다.
호주는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 대국으로써, 최근 한·호주 FTA 타결로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이다.
특히, 자동차, 일반기계, 석유화학 분야는 기존 5%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어 호주시장에서 일본, 유럽, 중국 등 경쟁국과도 가격우위를 선점할 수 있어 수출확대에 대한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현지 코트라 무역관이 파견지역의 상담희망 바이어를 발굴 및 섭외할 예정이라 안전하고 공인된 현지 바이어와의 연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상담품목으로는 자동차부품(범퍼,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등), 유압 관련 기기, 건축 자재, 기계, 공구, 보안 장비 등으로, 15개사 정도 파견할 계획이다.
참가업체에는 바이어 섭외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편도항공료(1사 1인)가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8월 29일(금)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울산경제진흥원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울산 북구 산업로 915 울산경제진흥원 2층 통상지원팀), 전자우편(choisk@uepa.or.kr)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경제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http://www.uepa.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울산경제진흥원 통상지원팀(052-283-7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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