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초연금 420만명에 지급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25일 총 420만명의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기초연금이 지급된다고 21일 밝혔다. 

기초연금을 새로 신청한 사람 중 수급자로 결정된 사람은 총 11만5000명으로 기존 수급자 사망 등으로 인해 전체 수급자는 7월보다 10만명 증가했다.

8월 수급자 중 기초연금 전액을 받는 사람은 전체의 92.4%에 해당하는 388만명이다. 단독가구의 기초연금 전액은 20만원, 부부가구는 32만원이다.

소득·재산이 많거나 국민연금액이 많아 이보다 적게 받는 사람은 총 32만명으로 집계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7월 이후 신규 신청자 수가 급격히 증가해 선정 과정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기초연금을 상대적으로 늦게 신청했거나 서류 보완이나 소명 등 절차가 진행 중인 일부 어르신은 9월 이후에 7, 8월분 기초연금을 함께 지급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