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공인인증 없이 결제 가능한 ARS인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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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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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삼성카드는 전자상거래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화 폐지에 따라, 카드업계 최초로 대체인증 수단인 ARS 인증방법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 신규 적용되는 ARS 인증 방식은 온라인, 모바일에서 30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공인인증서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앱카드 가입시 휴대전화 본인 인증 및 카드 인증 외에도 신규로 ARS 인증 단계를 추가해 본인 인증 및 보안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RS 인증은 ARS 인증화면 팝업 창에 인증요청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등록된 휴대전화를 통해 ARS 연결이 진행되며, ARS 전화 안내 멘트 후 팝업 창에 생성된 일회용 인증번호를 휴대전화에 입력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인증은 PC에서는 물론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삼성카드는 오는 9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 지문인식 기능을 활용한 앱카드 결제 시스템을 신규 도입하고, 이를 통해 앱카드 결제 보안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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