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다이어트 대표 식품 '바질씨앗'이 다시 화제다.
무기질과 토코페롤이 풍부한 바질씨앗은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물과 닿으면 끈끈한 물질로 변한다. 단백질 성분이 오랜 시간에 걸쳐 대장까지 내려가 장 속의 나쁜 독소들 제거한다.
바질씨앗은 물과 만나면 30배로 커지기 때문에 식사하기 30분 전에 물과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을 키워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바질씨앗은 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공복감을 덜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다만 바질씨앗을 먹을 때는 체내의 수분을 뺏기지 않게 물을 400mℓ 이상 마셔줘야 한다. 또한 수분 흡수율이 높은 임산부나 모유 수유 중인 산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입산 바질씨앗은 소독약 처리가 된 상태이기 떄문에 파종 후 키워서 씨앗을 먹는 것이 좋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