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 김성일 APG조직위원장을 비롯해 AG사무총장, 국정원인천지부장, 인천지방 검찰청검사장, 인천지방경찰청장, 17사단장, 인천해양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AG·APG 관중확보대책 ▶북한선수·응원단 참여 관련사항 ▶대회시설 및 선수단․임원 안전대책 ▶경기장 주변 노점상 단속 및 도화지구 정비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기관별 협조·지원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유정복시장은 “인천시는 인천AG와 APG가 각 20여일과 50여일밖에 남지 않은 지금, 전 시정(市政)을 대회준비 체제로 전환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안전이 전제되지 않으면, 대회는 성공할 수 없는 만큼 안전대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참석한 양조직위와 국정원, 군(軍)․경(警)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참석한 기관장들도 적극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7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시민 150여명과 대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조직위와 합동으로 대시민보고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대회준비상황을 보고하고, 대회준비상황에 대한 시민의 질의 및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이에 대한 답변을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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