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철도비리'와 관련해 여야 의원 4명이 영장심사에 불출석 의사를 밝힌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만이 출석하겠다고 전했다.
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신학용 의원은 "영장실질심사가 연기가 안 될지 모르겠다. 정 안 되면 오후 4시에 나가면 된다. 영장심사에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학용 의원은 "이렇게 갑작스러운 게 어디 있느냐. 자신들 생각대로만 이렇게 해서 언론에 나게 해서 망신주는 거 아니냐. 그렇게 수사하면 안 된다"며 발끈하기도 했다.
이에 검찰은 강제구인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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