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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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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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사 58 ․ 석사 507 ․ 학사 1,176 등 총 1,745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하대(총장․박춘배)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오후 2시 하나홀(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58명, 석사 507명, 학사 1,176명, 최고경영자과정 4명 등 총 1,745명에게 학위가 수여될 예정이다.

우수 연구실적 표창인 영예의 총장상은 의학과 김일두(박사·남ㆍ32) 씨와 화학·화학공학융합학과 록나스(박사·남·36·네팔) 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국제논문 10편(SCI 10편), 국내논문 2편, 국제발표 13편, 국내발표 5편의 실적을 거뒀다. 록나스 씨는 국제논문 11편(SCI 11편), 국내발표 7편 등의 실적을 올렸다.

화학·화학공학융합학과 박서현(박사·여·29) 씨 등 8명은 SCI 논문, 특허 등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대학원장상을 받는다. 소비자아동학과 정혜진(박사·여·31) 씨 외 1명은 총동창회장상을 받으며, 학부 전체 수석은 기초의과학부 임창환(남·23) 씨가 차지했다.

박춘배 인하대 총장은 훈사에서 “인하대학교에서 얻은 성과와 교훈을 밑거름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빛나는 주역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석철 인하대총동창회 회장은 “졸업생 여러분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며 “인하에서 배운 성실함과 당당함으로 꿈을 실현하는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 성실한 봉사자가 되길 바란다”는 요지의 격려사를 했다.

인하대는 이번 졸업식에서 우수한 졸업생을 대거 배출한다.

대학원 컴퓨터정보공학과 이기성(박사·남·36) 씨는 2005년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병역특례로 3년간 우리나라 최초의 국방 위성인 무궁화 5호에 연동되는 통신 시스템에서 호처리 파티의 개발을 담당하였으며, 2008년 박사과정에 복학하여 국제논문 3편과 국내논문 5편, 국제발표 11편, 국내발표 3편, 국내 특허등록 5건, 미국 특허출원 1건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였다.

또한 한국정보과학회 2012년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과 한국정보처리학회 2014년 춘계학술발표대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컴퓨터정보공학 분야의 탁월한 인재로 인정받았다.

환경공학과 심재희(남·25) 씨와 김윤탁(남·24) 씨는 대한환경공학회에서 주최한 ‘제1회 대학생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캠퍼스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시키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Zero-emission 캠퍼스’ 설계를 수행하여 대상을 수상(2013. 6. 13.)했으며, 사회인프라공학과 송수진(여·23) 씨와 최민주(여·24) 씨는 건설 CM(Construction Management) 전문 기업인 파슨스브링커호프(Parsons Brinckerhoff)에서 주최한 ‘제5회 파슨스브링커호프 전국 대학생 CM경진대회’에서 서울시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심 내 기존도로 지하화 건설 CM 제안서’를 제시하여 대상(2014. 7. 25.)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졸업생 대표연설을 하는 아태물류학부 한주현(여․23) 씨는 2013학년도 1학기에 홍콩이공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했으며, 2013년 여름 ㈜에코비스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법인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한 씨는 “인하대는 젊음에게 나아가야할 길을 알려주었고, 도전을 꿈꾸는 청년에게 따뜻한 응원을 해주었다”며, “인하에서 받은 사랑을 널리 베풂으로서 인하인으로서의 명성을 더욱 빛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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