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수시 학생부 위주전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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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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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숭실대학교의 2015학년도 수시 전형의 특징은 학생부, 논술, 실기로 요약할 수 있다.

정진석 숭실대 입학처장은 “숭실대학교는 ‘창의적 실용인재’ 양성을 교육의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첨단응용기술 교육, 기독교적 인간교육, 봉사적 실천교육, 통일지향적 민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며 “선발과정에서는 창의성을 갖춘, 실천 의지가 강한, 그리고 좋은 인성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숭실대 수시전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학생부 전형은 크게 학생부 종합전형과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는 SSU미래인재,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특성화고졸재직자(정원 내, 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정원 외), 장애인등 대상자(정원외) 전형 등이 있다.

정진석 숭실대 입학처장[숭실대]


숭실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스펙을 요구하지 않고 별도의 포트폴리오도 받지 않는다.

서류종합평가에서는 고등학교 3년에 걸쳐 학생부를 중요한 평가 자료로 활용해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표적인 전형인 SSU미래인재 전형은 447명을 모집한다.

SSU미래인재 전형에서는 1단계에서 서류 100%, 2단계에서 서류 60%, 면접 40%로 선발한다.

사회기여자및배려대상자 전형에서는 봉사 기여형 인재를,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에서는 실용도전형 인재를 뽑는다.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 전형에서는 의지 도전형, 장애인등대상자 전형은 불굴도전형 인재를 중점적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반영해 3배수를 거른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인 학생부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체능우수인재중 문학, 축구, 체육, 골프 분야는 실적 60%와 면접 40%를 활용하며 영화예술전공에서는 실기 60%와 학생부 40%를 활용한다.

예체능 계열을 제외하고는 특기자전형을 폐지하고 2015학년도부터는 SSU미래인재 전형과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우선선발을 없앴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활용지표도 변경했다.

논술우수자 및 학생부우수자 전형의 경우 지난해까지 백분위의 합계가 지표였으나 올해 수시모집부터는 등급 합계를 활용한다.

지난해에 비해 학생부 반영 방법도 달라진다.

인문계열과 경상계열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에 속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 반영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교과 전과목이다.

지난해까지는 교과별 상위 3개과목, 총 12과목만 반영했으나 올해부터는 해당교과 전과목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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