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은 대뇌에 있는 운동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병으로 스티븐 호킹 박사가 앓고 있어 널리 알려졌다.
루게릭병 증상은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뇌줄기, 목, 가슴, 허리엉치분절이 담당하는 얼굴, 몸통, 사지에 위운동신경세포 손상 증상과 징후가 나타난다. 즉, 손과 발은 물론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된다.
특히 혀근육이 부분적으로 수축하여 식사할 때 사레가 들리거나 기침을 하고, 흡인성 폐렴(음식물 등이 식도로 넘어가지 않고 기도로 잘못 흡인되어 야기되는 폐렴) 등이 생기기 쉽다.
또 가로막과 갈비사이근육이 약해서 호흡곤란이 온다. 인지기능의 장애도 일부에서 동반된다고 알려졌다.
루게릭병의 치료에는 현재 유일하게 사용을 인정받은 약물인 릴루텍 정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생존기간을 수개월 정도 연장하는 효과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게릭병은 1년에 10만 명당 약 1~2명에게서 발병하며 50대 후반부터 발병이 증가하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1.4~2.5배 정도 더 발병률이 높다.
루게릭병으로 진단된 이후 환자의 수명은 평균 3~4년이지만 10% 정도는 증상이 점차 좋아지며 10년 이상 생존하기도 한다.
한편.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ALS(미 루게릭 협회)가 고안한 릴레이 기부행사로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환자를 돕는 사회 운동의 일환이다. 참여자는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캠페인에 동참할 또 다른 참여자 3명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쓰던지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하면 된다.
루게릭병 증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게릭병 증상,치료제가 없는 불치병이라니 안타깝네요","루게릭병 증상,결국 우라나라에도 약 30명 정도 환자가 있겠네요","루게릭병 증상,원인도 없고 예방도 없으니 답답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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