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열매 상주 ‘아로니아’ 본격 출하

  • 새로운 소득작물

아로니아[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아로니아(블랙쵸크베리)의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아 지역 농가는 올 한해 25톤의 아로니아를 생산해 농가의 효자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상주지역에서는 현재 32농가가 9㏊에서 고품질의 아로니아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웰빙 붐을 타고 건강에 대한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소비자에게는 생과 1㎏당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아로니아 열매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카데킨 함량이 현존하는 식물 중에 최고로 많아 현대인들의 각종 성인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생과는 우유나 요구르트 등과 함께 갈아서 복용할 수 있고, 엑기스나 발효식품 등 가공품으로도 출시되고 있다.

화북 아로니아작목반 김태구(65세) 회장은 “아로니아는 가뭄과 추위에 강하고 재배가 용이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고품질의 아로니아 생산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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