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국제교육협력포럼 교육 ODA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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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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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내년 5월 개최될 예정인 2015 세계교육포럼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부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3차 국제교육협력포럼을 22일 개최한다.

2015 세계교육포럼은 유네스코 주최 포럼으로 1990년 출범한 모두를 위한 교육(EFA)의 지난 성과를 점검하고 2015년 이후 세계교육발전 아젠다를 설정할 예정이다.

국제교육협력포럼은 매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한국교육발전경험(1주제)과 국제교육협력(2주제)에 대해 번갈아 논의한다.

각 포럼은 2015 세계교육포럼 민간전문가위원회 위원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1차 포럼을 시작으로 이달 초 2차 포럼을 통해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 한국교육 발전경험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 운영방안을 논의했고 이번 3차 포럼에서는 국제교육협력을 주제로 열어 2주제 관련 민간전문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2015년에는 인천 세계교육포럼을 통해 유네스코의 새로운 교육의제가 선언되고 UN 총회를 통해 개발의제가 채택되는 등 국제사회의 교육개발협력의제가 새로 설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제3차 국제교육협력포럼을 개최해 우리나라가 2015 세계교육포럼의 개최국이자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 국제개발협력센터 주관으로 세계교육포럼의 의제와 향후 과제에 이어 ‘포스트-EFA와 교육 ODA의 연계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제1발표를 맡은 정기오 교수는 2015 세계교육포럼의 의제를 소개하고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후속 과제를 학습권과 행복추구권 등 기본권 보장의 관점에서 발표하고 제2발표에서는 임형백 교수가 EFA와 ODA의 관계 및 한국 교육경험공유를 위한 과제를 발표한다.

교육부는 앞으로 포럼을 지속 발전시켜 우리나라가 교육발전을 이루고 반세기만에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는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도약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제3차 포럼 이후 국제교육협력(2주제)과 관련된 포럼은 서울대 국제개발협력센터 주관 하에 격월로 4회 더 개최하고 이를 통해 국제교육협력 추진 방안을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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