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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이날 이사 지원 대상 가구는 영중면 양문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으로 서울에서 거주하는 고등학생 딸과 떨어져 생활하다가 딸의 안전 문제 등의 우려로 포천에서 함께 생활하기 위해 딸의 이주를 결심하게 된 가구였다.
이날 이사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많지 않은 짐이지만 장애로 인해 이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컸다”며, “북부센터를 통해 부대의 도움을 받게 되어 수월하게 이사를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19전차대대 김동욱 원사는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몸은 힘들지만, 장애로 직접 이삿짐을 나르는 일도 쉽지 않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길을 보태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분들을 위한 대민지원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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