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규한 "일일드라마 자극적 요소 어쩔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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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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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규한이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자극적 요소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이규한은 21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연출 안길호) 기자간담회에서 “일일드라마인 만큼 시청률이 중요하다. 시청률에 연연하다 보면 작품에 자극적 요소가 투입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규한은 “자극적이고 상식적이지 못한 시나리오를 연기하는 것을 어렵다. 배우도 납득이 안된 상황에서 연기하면 당연히 시청자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했다.

“그런점에서 자극적 요소도 배우가 이해하도록 풀어내는 최윤정 작가는 대단하다”고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상큼 발랄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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