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은 개막식에서 “천억벤처의 85%가 수출기업이라는 사실에서 보여주듯이 벤처 역시 글로벌 경쟁력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필수다”며 “2박 3일간 열리는 이번 포럼이 벤처의 미래경쟁력과 글로벌 진출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 경제위기를 발전의 계기로 승화시키는 지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첫째 날(21일)에는 '벤처2.0’ 벤처 발전과 미래'를 주제로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이 벤처 발전사와 늪에 빠진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풀어나가야 할 숙제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며 포럼의 문을 열었다. 이어, ‘리딩벤처 특강’에서는 한국 대표 벤처 휴맥스의 변대규 대표가 ‘무일푼 기술 벤처에서 글로벌 수출 대기업’이 된 성공사례와 벤처기업 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 방향을 제시한다.
이튿날(22일)은 융합과 사고의 전환을 통한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개발사례를 중심으로 '혁신의 힘! ‘ICT 융합’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메타트랜드 유인오 대표가 기술이 경쟁력인 벤처기업에게 해법을 전하는 비즈니스 특강으로 시작한다.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은 벤처업계의 전문가가 한자리 모여 벤처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벤처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벤처기업이 우리경제의 리더로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21/20140821160312226851.jpg)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이 2014벤처썸머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 벤처기업협회 제공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