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직장인 김모(40) 씨는 요즘 잠을 오래 자도 금방 피로해지고 뒷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프다.
목의 형태가 조금 변형되어 귀밑에 어깨가 위치하는 것이 아니라 목이 앞으로 뺀 자세가 된다.
김씨는 하루 10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근무하고 집에 가면 스마트폰을 달고 산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김씨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일명 거북목 증후근으로 불리면 연령·성별과 관계없이 발생한다.
거북목 증후군은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으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오른손을 머리 위로 올려 왼쪽 귀 부분을 잡은 뒤에 오른쪽으로 머리를 지그시 눌러준다.
▶손을 바꿔서 반대쪽도 똑같이 해준다.
▶이 운동을 3~5세트 반복해 준다.
▶먼저 머리를 똑바로 세우고 귀와 어깨가 일직선이 되도록 맞춘다.
▶머리를 왼쪽, 오른쪽, 위로, 아래로 한 번씩 지그시 기울여준다.
▶머리를 오른쪽으로 두 번 돌려주고 반대쪽으로도 두 번 돌려준다
▶이 운동을 3~4세트 반복해 준다.
위 두 가지 운동을 앉아서 20~30분에 한 번씩 해주면 거북목 치료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정말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네요","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저도 거북목인데 오늘부터 실천해봐야지","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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