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최근 한류(韓流) 바람으로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현지 재외공관(노무관) 등과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베트남의 MDA E&C, 신원 등 4개 기업이 참여하고, 인도네시아의 KMK Global Sports 등 9개 기업 총 12개 중견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 직종은 일반사무, 해외영업․마케팅, 생산관리, 경영컨설팅 업무에서부터 건축, 토목, 전기, IT 기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 이외에도 올 하반기에는 각 국가별 맞춤형 해외취업 박람회가 계획돼 있다”면서 “해외취업에 도전하는 국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는 각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K-Move 멘토가 직접 참석, 국가별 고용동향과 해외취업전략에 관한 소중한 경험담을 강연하는 'K-Move 멘토링'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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