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신은경이 tvN 아침드라마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tvN 관계자는 21일 아주경제에 "신은경이 tvN 아침드라마 '위험한 가족'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위험한 가족'은 실종된 딸을 찾아 나서는 엄마의 눈물겨운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적극. 가족들의 추악한 비밀이 판도라 상자처럼 열리고 재벌가 며느리로서 순종적으로 살아온 여인이 딸을 구하기 위해 모진 일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성숙해져가는 과정을 표현한다. 2009년 칠레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엘리사는 어디있나요' 리메이크작이다.
신은경이 '위험한 가족' 출연을 확정한다면 진왕그룹 후계자로 분해 단아하고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엔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나 딸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강한 모성애를 지닌 인물이다.
tvN은 지난해 '미친 사랑' 이후 한동안 공백기를 맞았던 아침드라마를 부활시킬 예정이다. 10~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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