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9월에 아이폰6가 출시되는 데 앞서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5S를 79달러(약 8만70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아이폰5C는 97센트(약 990원)에 판매한다고 미국 IT전문매체 시넷(CNET)이 보도했다.
이는 9월에 출시가 예정된 아이폰6의 입고를 앞두고 미국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들이 재고 정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월마트 이외에도 미국 통신업체 AT&T가 아이폰6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구매한 고객에게 아이패드 가격을 200달러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월마트는 지난해 아이폰5S와 아이폰5C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5 가격을 내린 바 있다.
미국 매체들은 9월 9일 혹은 9월 19일에 애플이 아이폰6를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 아이폰6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6의 스펙과 사진이 유출되는 등 애플 팬들 사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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