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 충남 서부 내륙 물폭탄 서산 126.4㎜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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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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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 21일 오전 충남 서해안의 내륙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났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현제 누적 강수량은 서산 126.4㎜, 당진 111㎜, 태안 105.5㎜, 보령 외연도 82.5㎜, 예산 덕산면 원효봉 81㎜, 홍성 서부면 76㎜ 등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에는 오전 한때 호우특보가 발효되기도 했지만 현제는 해제된상태다.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서산과 당진에는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져 물폭탄을 쏘는듯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서산 예천동 한 지하도가 침수돼,  이모(55·여)씨가 운전하던 SM5 승용차가 물에잠겨,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오전 서산·당진·예산에는 산사태 경보가, 홍성·태안·보령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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