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사극 대작 드라마 ‘미월전(芈月傳)’의 홍보포스터가 최근 첫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몇 년 전 ‘견환전(甄嬛傳)’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순리(孫儷)가 출연하는 드라마 미월전은 9월 6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먼저 홍보포스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끌기에 나섰다고 신화사가 21일 보도했다.
20일 첫 공개된 미월전 포스터에서는 태후 복장을 한 순리의 뒷모습이 담겼으며 포스터만 봐도 태후를 열연할 순리의 ‘카리스마’가 물씬 느껴지고 있다.
극중 순리가 열연할 미월(芈月)은 중국 역사상 최초의 ‘태후’로서 초나라 공주에서 결국 진나라 태후가 되는 파란만장한 운명을 지닌 여인으로 진나라가 천하통일을 이루는 데 많은 공헌을 했다.
한편 많은 누리꾼들이 미월전과 판빙빙(范冰冰) 주연의 ‘무측천(武則天)’을 비교하면서 순리와 판빙빙 중 누가 더 황후 기질이 다분한 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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