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송혜교 "교복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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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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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21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남녀 주인공 송혜교와 강동원이 교복을 입고 촬영한 것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2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두근두근 내 인생'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송혜교는 10대 시절 첫 만남 회상 장면에 대해 "교복입고 촬영하는 게 무안했다"며 "촬영하며 해맑게 웃어야하는데 주름에서 티가나니 서로 무안해했다. 앞으로는 교복을 입으면 안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강동원은 "개인적으로 무안한 정도까진 아니었다. 잘 어울렸다"라고 밝히며 "혜교씨도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이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하는 기분으로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오랜만에 교복입으니 좋더라"고 전했다.

이날 송혜교는 언론시사회서 최근 논란이 된 세금 탈루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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