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료헤이 “일본 사람으로서 ‘명량’ 출연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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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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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명량’ 출연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오타니 료헤이는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에네스 카야, 샘 오취리, 최여진, 클라라, 걸스데이 유라와 함께 출연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매일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는 영화 ‘명량’에 대해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일본 사람으로서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타니 료헤이는 “역할도 매력적이라서 정말 하고 싶었다. 주변에서 ‘괜찮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난 전혀 문제없었다. 하고 싶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이 “아버님께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고 들었다”고 하자 오타니 료헤이는 “아버지가 역사에 대해 잘 아신다”며 “(역사가)민감한 것인데 가벼운 마음으로는 절대 하지 마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오타니 료헤이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오타니 료헤이, 생각이 대단하다” “오타니 료헤이, 모든 일본 사람이 오타니 료헤이 같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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