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의 경우 오피스 밀집지역보다 임차인 거주기간이 길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이 충원돼 수요도 꾸준히 발생한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인천과 진주 등에서 대학가 등 인근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뒀다.
라온건설은 경상대·진주교대·경남과학기술대 등 진주시 내 6개 대학교와 진주혁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한 ‘진주혁신도시 라온 프라이빗시티’ 167실(전용 22~52㎡)을 분양하고 있다. 원룸형·투룸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1인 가구부터 2~3인 가구 수요를 충족한다. 3층 야외 휴게공간, 옥상 하늘공원 등도 들어선다. 1실당 1대 주차가 가능하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롯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송도 글로벌대 캠퍼스가 가까운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1835실(전용 26~34㎡)을 공급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도 내 업무지역으로 이동도 쉽다.
건국대와 세종대가 위치한 서울 광진구에서는 구의동 ‘강변 SK뷰’ 오피스텔 133실이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 도보권이고 한강이 인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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