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인문사회캠퍼스 교문 33년만에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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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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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교문이 33년만에 바뀔 예정이다. 사진은 새로 꾸며지는 교문의 모식도다[성균관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정문이 한달여간의 정비공사를 모두 마치고 22일 김준영 총장, 류덕희 총동창회장 등 학교와 총동창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

33년만에 탈바꿈을 하게 될 성균관대 교문은 지난 600여년의 역사를 품고 또다른 미래 600여년의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기존의 벽돌식 문주를 헐고 자연석에 학교 이름도 한자와 함께 한글을 명기했다.

새 교문은 새학기를 맞는 학생들과 인근 종로구민들에게도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서고 성대광장으로 명명된 광장식 교문 앞에서 만남과 소통의 꽃이 피도록 조성했다.

교문 정비사업은 성균관대의 오랜 숙원으로 종로구청이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교문앞 좌측의 소수 상가를 철거해 쉼터조성사업을 벌이는 것을 계기로 열린 광장식으로 변화를 추진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준공식에 앞서 글로벌센터(총동창회관) 준공식을 원남동 사거리 글로벌센터 로비에서 해외동문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

글로벌센터는 2012년 5월에 착공해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로 첨단공법을 동원해 지어져 총 152실,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글로벌센터는 동문과 후배의 만남의 장은 물론 세미나실, 회의실, 컨벤션홀, 산하동문회 사무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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