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호수 지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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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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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지명위원회 최종심의 통과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왕송저수지가 지난 7월말 국가지명위원회의 최종심의를 통과해 왕송호로 최종 확정됐다.

왕송저수지는 1948년 초평동 일원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한국 농어촌공사에서 6만여평을 조성했는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저수지 주변이 공원으로 지정된 경우, '호'로 명칭 변경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말 저수지 명칭 정비지침을 제정, 배포하면서 명칭변경이 추진됐다.

왕송호수 주변은 자연학습공원과 조류생태과학관, 습지조성 등 생태학습과 관광시설이 많이 소재하고 있다.

또 철도박물관, 의왕역 등 철도관련 기관들도 밀집돼 있어 2013년 7월 철도특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왕송호수와 부곡지역 일대를 관광 특화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이번 왕송호수의 지명변경은 지난 4월 의왕시지명위원회와 6월 경기도지명위원회를 거쳐 7월말 2014년 제3차 국가지명위원회의를 통해 저수지의 명칭을 호수로 변경, 최종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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