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으뜸·무한돌보미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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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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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고 그늘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직된 으뜸돌보미를 대상으로 인적안전망 구축 교육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으뜸돌보미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이·통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책임감이 강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900여 명의 무한돌보미 중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3월 21일 경기도와 파주시로부터 위촉 했다.

최근 송파구 세모녀 사망사건과 같이 생활고나 질병을 비관하여 삶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의 으뜸돌보미가 사명감을 갖고 가가호호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제보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를 부양하면서 삶의 의욕을 잃고 살아가던 장애인 가장이 그 지역 으뜸돌보미에 의해 제보되고, 복지지원을 받아 지금은 치매어르신에게 노인장기요양보험 방문서비스 및 보건소 방문보건팀의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방문상담으로 다시 활력을 되찾게 했다.

시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어 신속하게 알려주고 지원하는 상시보호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어려움에 처한 주민이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제도 홍보와 어려운 이웃 발굴 활성화를 위하여 무한돌봄 페이스북도 개설, 운영 중에 있다.

한천수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으뜸·무한돌보미 SNS 교육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제보를 활성화하여 복지지원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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