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백일사진 촬영은 가정형편이 어렵고, 한부모인 가정의 아기가 백일사진을 촬영하지 못해 울고 있는 어린 아기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린 석남2동 주민자치위원회 정태민 감사와 한경환 분과장이 주선하여 이루어졌으며, 가정동 한국사진관이 후원했다.
백일사진을 촬영한 아기의 어머니는 “아빠 없이 자라는 아기의 사진이라곤 휴대폰에 있는 사진이 전부인데, 이렇게 아기의 백일사진을 촬영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정태민 감사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백일사진 촬영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도와주고 싶었다”며, “백일사진을 걸어두고 보면서 가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아기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