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2014 산골음악회' 23일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하이원리조트는 23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동해 삼화초교에서 '2014 산골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락 밴드 그룹 플라워의 메인보컬인 고유진의 사회로 진행되며 삼화초등학교 사물놀이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약 2시간동안 꾸며진다.

또 하이원은 꿈에, 나의 옛날이야기 등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인 조덕배 스페셜로 무대를 구성해 늦은 여름 관객들에게 선선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골음악회는 자연을 배경으로 화려함을 감추고 오로지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이은미, 부활, 김경호, 김창완밴드, 윤종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음악회에 참여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이원 관계자는 "올해 3번째 공연인 산골음악회는 2008년부터 시작해 폐광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폭 넓은 공연문화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유년시절 추억을 상기시키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