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사의 대표 MMORPG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웹게임 ‘대천사지검’이 중국에 이어 중화권 시장에 서비스된다고 22일 밝혔다.
웹게임 ‘대천사지검’을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웹젠과 ‘37WAN’은 지난 21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중화권 3개국에서만 접속된다.
웹젠의 대표게임인 ‘뮤 온라인’의 IP(지적재산권)를 빌려 ‘37WAN’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대천사지검’은 지난 6월 9일, 중국 내 대표적인 10개의 게임서비스 플랫폼, 3500개 이상의 서버에서 채널링 서비스되면서 현재까지도 게이머 인기 순위, 회원 증가율, 시장 점유율 등 대부분의 게임서비스 지표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서비스되고 있다.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중화권 3지역에서는 테스트 2일차인 22일까지 안정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어, 빠른 시일 안에 공개 테스트 및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7요우시’에서 ‘대천사지검’의 개발을 총괄한 ‘진하린(陈夏璘)’ PD는 “중국시장에서 최고의 성공을 거둔 만큼 이제 중화권에서도 성과를 낼 때”라며, “원저작자인 웹젠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대천사지검’에 이은 두 번째 IP 제휴사업으로 ‘뮤 온라인’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의 ‘킹넷’이 개발하고 웹젠과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모바일RPG ‘전민기적’은 현재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28일 샤오미, 바이두, 360 등 주요 플랫폼에서 안드로이드/iOS 기종으로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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