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에는 중부발전의 협력 중소기업 50개사 대표와 김태흠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노박래 서천군수, 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장, 신보령화력건설본부장, 서천화력발전소장 등 120명이 참여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중소기업 간담회를 계기로 발전소 주변지역의 발전산업 및 연관산업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국내 최대의 화력발전소가 소재하고 있는 보령․서천지역을 발전산업 클러스터화 한다는 기본 구상하에 관련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최평락 사장이 직접 주재한 간담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제안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본사 이전시 중부발전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 실행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책설명회에서는 동반성장정책과 진입장벽 완화 계약제도, 발전소 건설현황과 지역기업 참여방안, 발전소 운영현황과 지역기업 참여방안을 발표하였다.
정책설명회의 주요내용은, 품질․환경경영인증, 수출전시회, 홍보물 제작, 신기술 인증 등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지역기업 우선 배려하고,
경영컨설팅과 정보화 구축(3000만원 기업), 생산환경 개선(1000만원 기업) 등 중부발전 '산업혁신운동 3.0'에 우선적인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중부발전 코미포 인력개발원과 기술전문원을 이용, 발전기술 향상을 위한 정비․운전 교육, 전문가 기술지원, 지역 중소기업 진입장벽 완화 및 참여기회 제공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 1(대기업)+2(중소기업) 제도개선 추진, 신보령․신서천화력 건설 시 분리발주 확대, 발전소 운영 및 경상정비 시 지역 중소기업에게 참여기회 제공이다.
최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강소기업화를 동반성장정책의 한 축으로 삼고 '행복한 발전소, 행복한 중소기업 그리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균형발전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중소기업이 협력과 혁신의지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최근 10년간 보령․서천지역에 중소기업 제품 구매, 건설공사 등으로 약 3630억원을 지원하고 지역주민 1318명을 직간접적으로 채용하였으며, 사회공헌활동에서 280억원을 들여 2400여회를 시행하는 등 총 누적인원 61만명이 수혜를 얻는 성과를 거두고있다.
신보령 및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하여 2,050억원의 주변지역 지원금, 일일 715명의 고용창출, 연간 213억원의 소비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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