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공포'... 해외선 국경 폐쇄까지?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지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국내 입국 후 부산에서 사라지자 부산지역은 물론, 전국이 공포에 휩싸였다.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에서 체류한 입국자들은 모두 최대 잠복기인 21일간 에볼라 증상 발현 여부를 보건당국으로부터 감시받아야 한다. 

허술한 보건당국의 감시체계도 도마위에 올랐다.

라이베리아에서는 이달에만 53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다. 전체 사망자도 460여 명을 넘어 최초 발생 국가인 기니의 400여 명보다 많다.

라이베리아는 최근 인접국인 시에라리온의 국경을 넘나드는 주민을 사살키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에볼라 환자 발생이 보고되지 않았던 카메룬도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해 육지, 바다, 영공 등 나이지리아 쪽 국경을 전면 패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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