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장관 “내년 소득연계 맞춤형 반값등록금 정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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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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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내년 소득연계 맞춤형 반값등록금 정책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황 장관은 22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열린 국립대학 사무국장 회의에 참석해 국립대 사무국장들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등교육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하고 “2015년 소득연계 맞춤형 반값등록금 정책이 완성될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득연계형 맞춤형 반값등록금 정책은 대학 등록금의 절반을 국가장학금과 대학 장학금 등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내년 국가장학금은 4조원으로 확대해 소득 수준에 따라 차별적으로 지원하고 3조원의 대학 장학금과 함께 실질적으로 반값등록금만 학생들이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황 장관은 2016년 이후에는 대학의 명목 등록금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황 장관은 등록금 인하, 장학금 확충 등 학생․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대학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황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학 특성화 사업 성과제고를 위한 성과관리 대책, 인문정신문화 진흥 등 주요 고등교육 정책에 관해 국립대 사무국장들과 논의했다.

황 장관은 “학령인구 급감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대학들을 지역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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