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공포,에볼라 바이러스 어떻게 감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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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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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사진 출처: BBC 동영상 캡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제일 많은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 두크리 마마데 씨가 한국에 입국한 후 부산에서 사라져 부산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부산 에볼라 공포를 해소할 근본적인 해결책은 이 라이베리아 남성을 찾아내 검사를 실시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지만 현재로선 이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렇게 부산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일반 국민들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과 각국 보건당국이 밝힌 내용들을 종합하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호흡기로는 전파되지 않고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에 의한 밀접한 직접 접촉으로 감염된다. 또한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등 동물과의 접촉으로도 감염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부는 이날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오는 모든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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