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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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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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상업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1센트(0.32%) 하락한 93.65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0센트(0.39%) 내려간 배럴당 102.23 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03.9400엔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에는 103.8337엔에 거래됐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22일 연례 '잭슨홀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은 이 기조연설에서 현재 고용 상황에 대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리세션(경기후퇴)의 영향으로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며 “실업률 하락이 전반적인 노동시장 상황이 개선되는 것처럼 과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잭슨홀 회의'는 이날 와이오밍주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개최됐다. 각국 중앙은행 수장들이 참석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통화 정책은 미리 정해진 경로로 가는 것이 아니다”라며 “연준은 적절한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앞으로 고용 및 물가상승률 정보를 긴밀히 예의주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이 최소한 조기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리비아 등 주요 원유생산국 산유량이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확산돼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금값은 올라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4.80 달러 상승한 1280.20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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