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22일(현지시간)이 골드만삭스가 국책 모기지 기관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2005∼2007년 판매한 악성 모기지 증권을 31억5000만달러(3조2000억원)에 되사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매입 규모는 해당 증권들의 시가를 감안하면 골드만삭스가 12억달러의벌금을 내는 셈이 된다.
FHFA는 이번 합의로 모기지 부실판매 관련 법적 분쟁 16건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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