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CAT 레이디스’(총상금 6000만엔) 2라운드에서 이틀째 3위를 유지했다.
이보미는 23일 일본 가나가와의 다이하코네CC(파73·길이670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비바람이 몰아친 가운데서도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다.
이보미는 2라운드합계 4언더파 142타(70·72)로 첫날에 이어 공동 3위를 고수했다.
이보미는 올해 JLPGA투어에서 지난주 'NEC 가루이자와72 골프토너먼트' 등 3승을 올리며 시즌 상금(9512만여엔)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는 올시즌 JLPGA투어 37개 대회중 스물 셋째 대회다. 한국선수들은 올해 치러진 22개 대회에서 10승을 합작했다.
에스더 리는 합계 2언더파 144타로 단독 6위, JLPGA투어 상금(8957만여엔) 랭킹 2위인 안선주(요넥스)는 이븐파 146타로 나다예 등과 함께 공동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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