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지역 첫 벼베기가 22일 달성군 하빈면에서 진행됐다.
하빈에선 이날 이종욱(52)씨 논 1.3ha에서 첫 벼 수확이 이뤄졌다.
생산된 쌀은 추석명절용 햅쌀로 출하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수한 벼는 조생종 품종인 '고시히카리'로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종욱씨는 "추석이 빨라 높은 값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이상 저온현상과 가뭄 등으로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작황이 좋아 여름내내 구슬땀을 흘린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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