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애플이 아이폰5 배터리 결함을 인정하고 무상 교환을 시행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애플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 5 배터리 결함을 인정해 무상교환을 실시하겠다”고 알렸다.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즉시 무상 교환이 가능하며, 그 외 국가에서는 29일부터 실시된다고 밝혔다.
애플의 아이폰5 배터리는 그동안 수명이 갑자기 짧아지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끊임없는 불만과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무상 교환이 실시될 애플 아이폰5 배터리는 2012년 9월에서 2013년 1월 사이에 판매된 제품이다. 자신의 아이폰5가 교환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애플 홈페이지를 방문 후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면 대상 여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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