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사담 후세인, 헤럴드 시프먼, 제레미 밤버, 존 길리건 등 희대의 악인 들을 변호한 조반니 디 스테파노의 삶이 방송됐다.
디 스테파노는 청부살인, 인신매매 등 흉악범의 변호를 도맡아 유명세를 탔으며 "흉악범에게도 인권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던 지난해 3월 28일 디 스테파노는 사기죄로 징역 14년 형이 선고됐다.
또 캠브리지 법대 출신으로 학력 위조한 후 버젓이 변호사 행세를 하고 다닌 것.
그러나 지난 2011년 여배우 트리샤 윌시 스미스의 변호를 맡으면서 수임료 문제로 의뢰인에게 고소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각종 사기 사실이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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