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교문·담장 없애고 열린 광장 조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24 12: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성균관대학교가 지난 22일 성대광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성균관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22일 김준영 총장, 류덕희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광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성대광장은 기존의 벽돌식 문주와 담장을 허물어 공원개념으로 조성했다.

표지석도 자연석에 학교 이름을 한자와 한글로 병기하고 성균관과 탕평비 등 노후건축물에 가려졌던 문화재를 주변에 개방했다.

13년째 정문 앞에서 카레전문점을 하는 이란인 사포어(48)씨는 “학교 정문이 없어지고 공원이 조성돼 저녁에 와서 편하게 쉴 수 있고 문화재도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은 “성대광장은 오래된 문을 없애고 새로운 문을 만드는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조성된 것”이라며 “‘사회적 책무 실천, 미래사회 핵심인재 육성, 창조적 도전을 통한 국가발전 이바지’라는 대학의 책임 지키기를 위한 큰 발걸음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