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시는 도로가 협소해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던 풍산읍 죽전리 학심이마을에 지난 23일부터 처음으로 시내버스 운행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신양리, 서미리 지역으로 운행 중인 11번과 43번 노선버스를 1일 3회(07:00, 14:30, 18:50) 경유 운행하게 된다.
이번에 개통하는 죽전리 학심이는 고려초기의 ‘삼층석탑’ 문화재가 있는 마을로 진입도로 폭이 좁고 회차 지점이 없어 버스운행이 어려웠으나, 올해 도로 확·포장과 버스 회차지 건설로 마침내 마을역사 천년 이래 처음으로 시내버스가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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