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 챌린지' 창시자, 다이빙하다 사고로 사망

아이스버킷 챌린지[사진 출처=코리 그리핀 페이스북]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창시자 코리 그리핀(27)이 사고로 사망했다.

24일(한국시간) ABC뉴스 등 외신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창시자 코리 그리핀이 지난 16일 오전 3시께 미국 매사추세츠주 휴양지 난터켓 섬에서 다이빙을 하다 척추 손상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2009년부터 베인캐피털 벤처스에서 인턴 애널리스트로 근무한 코리 그리핀은 학창시절 하키 선수로 활동할 당시 루게릭병을 앓고 있던 친구를 위해 2012년 모금 운동을 기획했다.

투자은행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인들을 모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고안해 일주일 동안 10만 달러를 모았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 기획한 모금 운동으로 얼음물을 끼얹고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면 된다.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안에 아이스 버킷(얼음물 샤워) 인증샷을 SNS에 남겨야 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루게릭병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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